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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아이를 낳으면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바로 산후조리원 비용입니다. 요즘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대부분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지만 마음에 드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대요.
오늘은 200만 원 초반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설렘 산후조리원의 후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.
설렘산후조리원은 어디에 있나요?
- 대구 지하철 3호선인 팔거역 주변에 있습니다. 지하철에서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.
- 칠곡 경북대학병원과 매우 가까워서 직진 거리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
- 건물 위치는 대구 북구 팔거천동로 218 6층입니다.
- 전화번호는 053-314-0113 입니다.
- 입구는 6층이지만 4층에서 7층까지 내부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조리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.
설렘 산후조리원의 장점
- 저는 둘째 아기를 낳은 산모이며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도 이 조리원을 이용했습니다. 실제로 제 집은 대구 동구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괜찮아서 다시금 이용하고 있습니다.
- 그럼 설렘산후조리원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파헤쳐드릴게요.
가성비가 높습니다
-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산후조리원 비용은 220만 원입니다. 계약금으로 미리 10%인 20만 원을 지불했고 입소 시 나머지 200만 원의 잔금을 치렀습니다.
- 둘째 아이는 대구 수성구의 여성병원에서 출산했지만 그쪽의 산후조리원들은 대부분 3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기 때문에 먼 칠곡으로 다시 왔습니다.
- 다른 조리원보다 100만 원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아요. 그렇다고 다른 조리원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. 오히려 더욱 편안한 점도 있어요.
- 이곳은 첫째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도 함께 상주할 수 있는 조리원입니다. 아이 식판만 있다면 밥도 무료로 제공해주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.
- 매일 아침 10시에 방청소를 해줍니다. 일요일은 쓰레기 통만 비워줍니다. 미리 알고 있으세요.
- 방도 괜찮고 식사도 만족스럽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대구에서 가격 대비 가장 괜찮은 산후조리원이라고 생각합니다.
- 식사는 뷔페 형식이고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. 미역국은 영양사님이 배식해 줍니다.
- 식사는 7층 식당으로 먹으러 올라가야 합니다. 오후 2시 30분에 간식을 주는데 방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식당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구분됩니다.
- 야식은 저녁 7시 30분에 방으로 직접 가져다줍니다. 보통 계란, 고구마, 빵 등을 줍니다.
지하철과 가까워서 면회객들이 오기 쉽습니다
- 현재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객들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예전에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는 다른 면회객들도 들어올 수 있었는데 지하철이 가까워서 좋았다고 합니다.
- 3호선 팔거역과 3분 거리이므로 매우 접근성이 뛰어납니다.
- 2022년 현재는 면회가 가능한 인원은 남편과 첫째 아이밖에 없습니다.
간호사분들의 교육 퀄리티가 좋습니다
- 산모가 아기에게 수유하는 자세와 트림시키는 방법 등을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주십니다.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.
- 모르는 것을 물어볼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어요.
칠곡 경북대학병원과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
- 칠곡 경북대학 어린이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들에게는 매우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. 혹시나 아이가 아파서 퇴원을 못할 경우에는 이곳에서 상주하면서 병원으로 면회를 다니면 좋습니다.
- 자동차로 이동시 직진만 하면 10분 안에 산후조리원에서 병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.
주변에 번화가가 있습니다
- 이 주변은 칠곡 3 지구라는 곳으로 번화가에 속합니다. 음식점과 커피숍 등 즐길거리가 매우 다채롭습니다.
- 손님이 찾아올 경우 안에서 면회가 불가하기 때문에 밖에서 만나서 커피 한잔하기 좋습니다.
- 또한 같은 빌딩 2층에 커피숍이 있습니다.
- 홈플러스가 5분 거리 안에 있습니다. 제 남편이 같이 상주할 때는 장보기 좋았습니다. 이것도 장점 같아요.
- 편의점이 바로 옆에 있어서 밤에 잠깐 편의점에 다녀오기도 좋습니다.
- 같은 건물에 있는 한의원을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보약을 지어먹으라고 하니 잘 생각해보고 진료를 받으시길 바라요.
산후조리원 내의 산후마사지의 가격이 저렴합니다
- 보통 다른 조리원의 경우 마유 마사지 1회에 15만 원도 가격이 책정되어있습니다. 하지만 이곳은 1회에 10만 원입니다. 4년 전인 2019년과 가격이 똑같습니다.
- 두 종류의 마사지가 존재합니다. 아로마 마사지는 1회에 7만 원, 마유는 1회에 10만 원입니다. 저는 무조건 마유 마사지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. 살이 8kg이나 빠졌어요. 부기 빼는 것도 좋고, 모유량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.
- 마사지사님의 악력이 매우 세지만 적절하게 완급을 조절해주십니다. 받을 때는 조금 아프다고 생각되지만 받고 나니 아주 시원했습니다.
- 1회에 70분 정도 마사지가 실시되며 마사지사님의 재량껏 더 해주시기도 합니다. 저는 최대로 많이 받았을 때는 1시간 50분을 받은 적도 있어요.
- 매일 시간대는 정해지지 않지만 문자로 마사지 시작 시간을 통보해줍니다.
- 마사지를 하는 위치는 5층 홀 뒤쪽에 있는 마사지실에서 실시합니다.
조리원 안에 내부 엘리베이터가 따로 존재합니다
- 외부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손님들이 많이 타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.
- 내부에도 엘리베이터가 존재해서 산모들 전용으로 움직이기 편합니다.
- 유축을 하게 되면 젖병을 복도에 설치된 보관대에다가 놔두면 간호사 선생님들이 갖고 가는 시스템입니다.
- 내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 층의 사람들도 쉽게 보관대로 올 수 있습니다.
- 그리고 산모는 새로운 소독된 젖병과 깔때기를 갖고 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.
허그 룸이 있어 아빠가 아이를 안아볼 수 있습니다
- 이 조리원은 모자동실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아빠를 위한 허그룸이 존재합니다.
- 남편도 아이를 안아보고 우유를 먹여볼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
조리원과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줍니다
- 매주 목요일마다 사진사와 스탭이 와서 수유실 안에서 아이와 산모 촬영을 무료로 해줍니다.
- 50일 촬영까지는 무료라고 하네요. 하지만 그 이상은 돈을 내야 합니다.
- 산후조리원에서 찍은 사진은 네이버 카페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고 합니다.
- 예쁘게 찍으면 됩니다
미흡한 점
- 당연히 미흡한 점 또한 존재합니다.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여기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을 것 같아요.
지하주차장이 협소합니다
- 남편이 얘기하기를 지하주차장이 협소하고 운전석 쪽으로 기둥이 있어서 주차하고 내리기가 매우 불편하다고 합니다.
- 주변에 길가에 자동차를 주차할 때가 마땅치가 않아요. 차를 움직일 때 부담스럽다고 합니다.
수유실에 휴대폰 반입이 안되어 아기 사진을 찍지 못합니다
-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어쩔 수 없지만 수유실 안에 휴대폰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예쁜 아기 사진을 못 찍는 게 아주 아쉽습니다.
결론 (별점 5점 / 5점 만점)
- 산후조리원 이용에 매우 만족합니다. (별점 5점 / 5점 만점)
- 가격이 타 조리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며 그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도 아닙니다. 조리원 가격을 아껴서 마사지 비용을 추가하신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.
- 식사는 뷔페 형식으로 4.5점 / 5점 만점입니다. 가성비를 생각하면 정말 좋습니다.
- 코로나 때문에 면회객이 못 오는 것이 아쉽지만 이것은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감수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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