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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우리나라에 아주 슬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
오늘은 여러 가지 생존전략 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.
사고의 전조를 미리 눈치채자
- 항상 모든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가 발생합니다. 몇몇 눈치가 빠른 분들은 미리 알고 사건 현장에서 이탈해 생명을 보존했는데요. 그럼 대중에 의한 압사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어떠한 전조가 있을까요?
- 전형적인 압사 사고의 전조현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
군중 속에서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
- 만약 서서히 대중들의 숫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긴급상황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. 인파 속에 내가 갇혀버렸다면 그때부터는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셔야 합니다.
- 어떤 재난이 발생하던지 일단 대피하기 위해서는 운신의 자유가 필수적입니다. 가장 최선의 방법은 미리 그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입니다. 만약 늦어서 도망갈 틈이 없다면 이후 기술할 생존전략에 따라서 움직이셔야 합니다.
다수가 마치 하나의 물결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
- 마치 파도를 타듯이 다수의 군중이 물결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아주 위험한 신호입니다.
- 만약 어느 한쪽으로 힘이 쏠려 압력이 가해지기 시작한다면 일반 개인으로서는 버틸 수 없는 힘이 가해져서 흉부 질식사의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.
- 더욱이 골절이나 가슴이 눌려서 질식사를 하게 되면 3~4분 이내에 CPR을 실시해야합니다.
생존을 위한 3가지 원칙
- 최고의 법칙은 사람이 몰리기 전에 완전히 피하는 것입니다.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아래에 있는 3가지 원칙은 군중에게 완전히 파묻혔을 때 쓰는 최후의 방법입니다. 이것을 과신하시면 안 됩니다.
자신의 가슴 앞 공간을 확보하세요
- 팔을 앞으로 뻗은 후 오른손으로 왼쪽 팔 안쪽을 잡습니다.
- 또한 왼손으로는 오른쪽 팔꿈치를 잡습니다. 사진과 함께 가슴 앞 공간을 절대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.
- 힘이 좋은 팔을 안쪽으로 가게 합니다.
- 다리를 꼭 어깨너비만큼 벌려주어 넘어질 가능성을 줄입니다.
-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타인과 나와의 안전거리를 팔의 공간만큼 확보하는 것입니다. 선 채로 앞과 뒤의 사람들에게 짓눌릴 때 폐와 심장 손상을 막아 외상성 질식사를 최대한 방비하여 생존율을 높입니다. 하지만 힘이 부족할 경우 팔이 골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혹시나 가방이 있다면 앞으로 매서 흉부를 최대한 보호하세요.
그 공간을 탈출하자
- 군중의 틈에 끼었을 때 큰 힘이 작용하는 앞이나 뒤의 사람을 헤치면서 가면 안 됩니다. 절대 탈출할 수 없습니다.
- 가장 탈출하기 쉬운 방향은 바로 자신의 대각선 뒤쪽 방향입니다.
- 옆으로 한 칸, 뒤로 한 칸, 옆으로 한 칸, 뒤로 한 칸씩 사람들을 헤치면서 서서히 빠져나가야 합니다.
- 절대 넘어지면 안 됩니다. 다리를 대각선 방향으로 크게 벌려서 버티는 힘을 극대화하면서 빠져나가세요.
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을 때는 태아자세를 취하자
- 가장 좋은 것은 최대한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태아자세를 취하세요.
- 이 자세를 통해 장기와 머리를 보호하고 팔꿈치를 무릎과 최대한 붙여 숨 쉴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.
압사 사고 피해자 구출 팁
- 구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래에 깔려있는 앞의 사람들보다는 뒤에서부터 해결하는 게 용이합니다.
- 위에서 짓누르는 힘이 200kg이 넘기 때문에 아랫사람을 빼내기가 매우 힘듭니다.
- 만약 천장이 없는 곳의 경우에는 위쪽에서 구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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